포천지역 교사들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2024.5.31/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지역 교사들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2024.5.31/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에서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연계한 수업을 위해 교사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인문예(人文藝) 체험 프로그램은 포천지역 신규·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공동체 6곳이 참여, 지난 29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 오는 7월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화적연·한탄강 수변공원 생태체험, 한탄강 카약플로깅 환경생태체험, 공예제작 및 어반스케치 음악공연 체험, 울미연꽃마을 자원체험, 교동장독대마을기업 ‘삼시세끼’ 1박2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지원청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지역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가 먼저 경험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인문예 체험교육 프로그램 통해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