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원세무서.png
동수원세무서가 개설한 무료 세무상담 창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상담 창구는 11명의 지역나눔세무사가 월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세무상담을 진행한다. /동수원세무서 제공

 

"동수원세무서에서 세무상담을 받으세요."

동수원세무서가 세무지원이 필요한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한 무료 세무상담 창구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동수원세무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무료세무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재능기부에 뜻이 있는 11명의 지역나눔세무사가 월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별도 공간으로 마련된 1층 국세신고안내센터 내 상담실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면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납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채중석 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납세자의 세금 고민을 도와줄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한데 무료 세무상담 창구가 과세관청·세무사·납세자 간의 유기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납세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