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해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에 지역 상권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할인제도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행사는 오는 9월27일부터 사흘간 나리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리농원은 이후에도 계속 개방돼 천일홍 등 다양한 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나리농원 개장기간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가격을 할인해주는 ‘축제기간 할인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축제가 열리는 고읍지구 업소 이용을 독려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양주2동 외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를 대상으로 참여업소를 모집 중이며, 오는 8월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업소는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되고, 시 홈페이지·SNS, 나리농원 내 대형안내판, 축제 홍보물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시는 또 나리농원 개장기간 고읍지구 상권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