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화성 장안면 석포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2대와 소방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연소확대를 우려한 당국은 ‘대응 1단계’ 비상령에 이어, 오후 5시6분께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