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비즈니스포럼 개최
'K-뷰티 확산·동반 성장' 주제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WKBF Incheon)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29일 송도컨벤시아(회의실 113~115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관계를 만들고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이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도 제안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K-뷰티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권용수 (사)한국화장품협회 회장((주)L&K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K-뷰티와 관련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조원형 총회장, 인천 뷰티기업 (주)아주화장품 황인석 대표가 각각 '미주시장 내 K-뷰티의 현재와 미래', '국내 중소기업의 K-뷰티 수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고성현 경인여대 교수가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엄동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혁신실장이 'K-뷰티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략'에 대해,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가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뷰티 확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당일 오후에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재외동포청이 14개국에서 초청한 20명 비즈니스 자문위원이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컨벤시아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뷰티&헬스케어쇼'도 참관해 K-뷰티 제품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