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면장갑, 테이프 등 상업용 소모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40분께 화성 향남읍의 한 소모품 도소매업체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면적 345㎡ 규모의 1층짜리 건물 3개 동 중 2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1시간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은 뒤, 이날 오전 2시1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