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의 대표축제이자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이 축제는 ‘모두의 철도축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의왕’을 주제로 철도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진행된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칙칙폭폭 기차여행’, ‘VR안전체험관’, ‘레일플래닛 체험’, ‘가족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와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아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과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등을 통한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포토존과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이 준비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어린이 철도축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낸 뜻깊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전국 유일의 철도를 테마로 한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