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어기 56곳, 최신장비로 교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교차로 165곳 가운데 56곳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도입을 위한 최신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제어기는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제어하는 장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형 장비는 실시간으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 체계를 제어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갖췄다. 이 장비는 티맵, 카카오 등 민간 내비게이션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