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육아 실현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 물론 연구 등 추진

유보통합 시대 준비 맞춤형 프로그램 주목

시민 누구나 육아 동반자로 센터 활용하길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다. 이를 위해 만든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의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설립한 육아지원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맘편한 행복 육아 실현’을 미션으로 행복한 영유아, 건강한 가정,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실현하는 포괄적 지원 기관으로 2010년 1월에 설립됐으며 2023년 6월에 부곡동으로 새롭게 확장 이전해 군포시 보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는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 가정양육 지원 사업, 연구 및 특성화 사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국가 수준의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보육과정 운영으로 부모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설치 운영 상담, 보육교직원 상담과 힐링 연수, 보육 컨설팅, 열린 어린이집 운영 지원, 보육교직원의 업무 공백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 보육 정보 제공 등을 운영한다. 이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가정양육 지원으로는 부모 교육 및 부모 상담 프로그램, 경기도 놀이지도사 사업, 영유아발달 지원 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이는 영유아가 행복한 가정 안에서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행복한 가정을 구성하기 위해 공통 부모교육, 맞춤형 교육, 아버지 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부모 상담, 놀이지원을 통한 놀 권리 보장,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와 상담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육아정보 제공 사업 등을 폭넓게 운영한다.

군포시만의 특별한 사업으로는 조부모양육 프로그램과 좋은 부모되기 캠페인 ‘천사’가 있다. 이를 연간 사업으로 진행해 세대 간 소통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한다. 또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부모 교육’, 가족 간 소통 및 영유아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부모-자녀 프로그램’, 어린이집과 가족을 대상으로 ‘수리산 숲체험’ 등도 운영한다.

영유아 공공놀이시설로는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이 상시 운영 중이다. 아이사랑 놀이터는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양육자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수리점과 가족센터점이 운영된다.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놀이를 통한 발달과 복지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산본점과 송부점, 가족센터점 등 3개 지점이 있다.

올해는 센터의 전환기다.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우선 유보통합에 대비해 ‘이음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의 변화하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영유아에게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놀이학습 공동체’는 보육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 적용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의 내실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교육’도 확대된다. 사례 중심의 심화교육과 현장 적용 워크숍 등을 지원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듯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가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 ‘영유아가 행복하고 맘 편한 행복 육아’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홍보나 안내를 적극 활용해 알차고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누렸으면 한다. 군포시는 영유아와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누구나 육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센터를 활용하길 바란다.

/하은호 군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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