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 오후 경희대학교 부총장실에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계약학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경희대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을 비롯 김택수 사무총장, 문창호 대외협력비서관, 양영화 스포츠관리단장이 참석했으며 경희대 측에선 홍충선 학무부총장, 오경록 체육대학원장, 김태형·이준희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희대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2025년 9월~2027년 8월까지 총 4학기 동안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계약학과는 선수 개인의 역량 강화 및 은퇴 후 진로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과정으로,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성 회장은 “계약학과 운영과정은 학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추진계획, 사업 수행능력 등 체계적 평가를 통해 경희대가 선정된 것”이라며 “앞으로 경희대와의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달 안으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석사과정 참여 인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계약학과 운영 계약 체결 및 교육부 설치계획 신고를 진행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