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홍보 포스터. 2025.5.9 /양주시 제공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홍보 포스터. 2025.5.9 /양주시 제공

조선시대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가 오는 24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는 김병연의 문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하는 문학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운문(시·시조)과 산문(수필·생활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등단하지 않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현재 양주예총 홈페이지(http://faco.or.kr)를 통해 접수 중이며, 오는 22일 마감된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참가희망자를 위해 대회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6월13일 양주예총 홈페이지에 발표될 에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