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물세밀화 전시회(Botanical Art Worldwide 2025)’ 홍보 포스터. 2025.5.9 /국립수목원 제공
‘세계식물세밀화 전시회(Botanical Art Worldwide 2025)’ 홍보 포스터. 2025.5.9 /국립수목원 제공

‘세계식물세밀화 전시회(Botanical Art Worldwide 2025)’가 오는 1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9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세계식물세밀화의 날(Worldwide Day of Botanical Art)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22일까지 5주간 열리는 국제공동전시회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물의 다양성’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남아프리카, 네덜란드, 뉴질랜드, 미국, 독일 등 31개국 1천260여 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32명의 작가가 참여, 흰당근, 모과나무, 수세미오이 등 3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와 세밀화라는 분야가 지닌 힘과 파장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