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초등부… SK인천석화 후원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제4회 친환경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아동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인천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5~7세)와 초등부(1~3학년)로 나뉜다. 지정 도서는 ‘침이 꼴깍 음식물 쓰레기 파티’, ‘환경돌과 탄소제로의 꿈을’ 등 6권이다. 올해 SK인천석유화학의 ‘책드림(Dream), 행복드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작은도서관에 기부된 도서 중에서 선정된 책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까지 서구 지역 작은도서관 36곳에 총 4천279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올해는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과학도서 등 500권을 추가로 10개 작은도서관에 선물했다. 18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제출 어린이 40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풍선쇼, 태권도 퍼포먼스, 통기타 연주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환경 체험 부스, 플리마켓, 야외도서관 체험 등 부대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지원실장은 “어린이들이 환경과학도서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감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환경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