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와 인천중부경찰는 중구 지역 6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와 인천중부경찰는 중구 지역 6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불법 촬영 등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중구 자원순환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범죄예방대응과 담당자들은 월미도, 인천종합어시장 등 방문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전파탐지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