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등 수요-공급기관 연결
전문가 평가위 최대 3천만원 지원
인력난 해소 기대… 28일까지 접수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반도체 교육환경 편차를 해소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실습교육에 필요한 시설 및 강사 등을 갖추지 못한 대학이나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를 갖춘 공급기관과 함께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생·재직자들이 필요한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기관은 반도체 실습교육이 필요한 경기도내 대학 및 전문대학, 중소·중견기업이며, 공급기관은 수요기관이 희망하는 실습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대학과 전문대학과 관련 기업이다.
양 기관은 사전협의를 통해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기관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aict.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분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지만 여전히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