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성 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양경찰청 본청 소속 경위 진급 예정자인 A씨는 지난 3월 성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고소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사실을 최근 해경청에 통보했으며, 해경청은 그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12일 인천남동경찰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성범죄로 고소장이 제출됐으나, 수사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