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과학관 81개 동아리 참여

인천학생과학관에서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주말과학체험마당’ 체험부스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은 지난 10~11일 첫 체험부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말과학체험마당’은 주제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영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엔 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첫 주말 행사에는 인천원당고를 포함한 6개 학교 동아리가 참여했다. 참여한 학교들은 ‘귤껍질을 이용한 마데카귤 연고 만들기’, ‘향이나는 손소독제 만들기’, ‘탄성력을 이용한 움직이는 거북이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모두 81개의 중·고교 동아리가 참여해 주말마다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학교와 일정 등은 인천학생과학관 홈페이지(science.ice.go.kr) 내 ‘체험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STEAM으로 확장된 체험 마당이 학생들에게는 창의성과 리더십을, 관람객에게는 풍부한 융합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어질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