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김상훈 정책위의장)는 13일 김문수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으로 (가칭)‘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치 등 13개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방안을 공약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이끌고 있는 정책본부는 이날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첫 번째 약속으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골목상권 공약 세부 내용은 가장 먼저 대통령 직속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을 설치,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부 차원에서 통합 및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캐시백 등 과감한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전통시장상품권 활용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재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만들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 사업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와함께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바우처 지원 ▲소상공인 상가 임차 애로 완화 ▲플랫폼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소상공인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제공 ▲외국인근로자 활용을 확대해 소상공인 구인난 해결 ▲재난 피해를 입은 관광업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을 지역 유통의 중심지로 구축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