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립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2025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 진흥 운동이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연령별 책 꾸러미를 5곳의 지역 공공도서관(남동논현·소래·서창도서관·간석3동·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책 꾸러미는 각 단계별로 읽기에 적합한 책 2권으로 구성돼 있다.

배부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아동이다. 단계별 대상 연령은 1단계(생후 0~18개월), 2단계(생후 19~35개월), 3단계(생후 36개월~취학 전 아동(2019년생)), 4단계(초등1~2학년·2017~2018년생)이다.

배부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비된 책 꾸러미는 316개다.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하고, 아이나 보호자 중 1명이 남동구립도서관 회원이어야 수령할 수 있다.

남동구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이외에도 ▲북스타트데이 지정·운영 ▲후속 책놀이 프로그램 ▲북스타트 주간행사 운영 ▲북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amdonglib.go.kr)를 참조하거나 서창도서관(032-453-5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