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무기지원대대 전문검사관 송민규 원사가 태안해양경찰서 병기담당과 탄약고에서 해경 보유 탄약 상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5.13 /해군2함대 제공
해군 2함대 무기지원대대 전문검사관 송민규 원사가 태안해양경찰서 병기담당과 탄약고에서 해경 보유 탄약 상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5.13 /해군2함대 제공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무기지원대대는 태안해양경찰서(이하 태안해경서) 함정을 대상으로 함포·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했다.

13일 2함대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함포·탄약 안전검사 지원은 2함대와 태안해경서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운영성을 강화해 서해수호를 위한 양 조직의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함대 전문검사관들은 태안해경서 승조원들에게 ▲20㎜ V/C(발칸) 탄약 상태 점검 ▲함포·탄약 운용 노하우 전수 ▲불발탄 발생 시 대처법 ▲사고 발생 시 처치법 등을 공유하며 함포·탄약 운용 간 탄약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특히, 함포 운용·사고 대처법 교육에서 함정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처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약 안전관리의 역량을 제고했다.

2함대 검사·정비중대장 추승민 중위는 “서해를 책임지는 해군과 해경이 긴밀히 협력해 탄약 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서해사수를 위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