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인천선수단은 금메달 4,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인천선수단은 13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F34에 출전한 주수연(은광학교)은 5m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나(인천장애인육상연맹)도 같은 종목 F37에서 5m67로 역시 정상에 섰다.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백근토(청인학교)는 남고부 자유형 100m S14에서 1분02초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근토는 계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날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100m S14에선 이하연(인천여중)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인천시와 시교육청, 시체육회 등에서 방문해 대회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