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은 오는 16일까지 ‘경기틴즈뮤지컬’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틴즈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장르 특화형 청소년 예술교육 일환으로,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는 뮤지컬 전문 강사진과 함께 연기와 안무, 노래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결과 발표 공연은 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예술을 통한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다.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문화원은 서류 접수를 마친 뒤 오디션을 거쳐 20명 이내의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틴즈뮤지컬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뮤지컬의 감동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누리집(www.bitnuri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