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부부를 대상으로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다. 소방공무원 26명과 그 가족 26명 등 총 52명이 참가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나무반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전문 강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 충전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김성기 인천소방본부 복지회계과장은 “소방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작은 쉼표와도 같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