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판 미비·위험 요소 등 점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은 계양산과 소래산, 장수천 등 인천의 녹지축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둘레길은 16개 코스, 종주길은 10개 코스로 구성되며 총 길이는 115㎞에 달한다.
협의회는 자원봉사자인 ‘인천둘레지기’ 회원들과 둘레길·종주길 현장을 3주간 돌면서 안내판이 미비하거나 시설이 훼손돼 위험 요소가 있는 구간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 둘레길과 종주길 구간 곳곳에 길을 안내하는 리본을 설치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둘레길과 종주길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시설 개선 사항 등을 인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