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관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4년 연속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김 지사는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3일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지난해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을 매겼다.

종합평가 결과, 경기도는 SA등급(총점 평점 87점 이상)을 획득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각각 80점 이상, 90점 이상으로 S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0.34%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치(51.62%)를 상회하는 수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평점 87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으며, 분야별 평가에서는 2024년 목표달성과 주민소통에서 SA평가를 얻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