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는 14일 ‘제26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경인일보 임열수 부장의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스토리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임 부장은 화성시 남양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반려견 수십마리를 홀로 돌보는 애니멀 호더의 생활을 밀착 취재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조명했다.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커졌지만 반려동물을 자신의 사육 능력 이상으로 기르는 애니멀 호딩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명이 매달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