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7일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개최

다산 정약용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합동 작품 참여 학생 모집 포스터. 2025.5.26 /남양주시 제공
다산 정약용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합동 작품 참여 학생 모집 포스터. 2025.5.26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6월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의 부대행사로 진행될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폐장난감 조각을 활용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촌초와 조안초 학생 30여 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창의성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담은 이번 작품은 완성 후 올 하반기, 테마 역사 공간으로 리브랜딩 예정인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다산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제막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이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고 새롭게 조명되는 다산 선생을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막식은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제작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동상과 영정을 공개하는 자리다. 행사 당일에는 뮤지컬 ‘다산’ 갈라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