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포스터. /인천보훈지청 제공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포스터. /인천보훈지청 제공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다음 달까지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계양아라온~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시민들이 자전거와 도보로 인천의 주요 현충시설과 관광지를 탐방하고, 역사와 일상을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탬프 투어 참가는 관광정보 애플리케이션 ‘인천e지앱’을 활용하면 된다. 참가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인천보훈지청은 이번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경품 이벤트도 연다. 황어장터3·1만세운동 기념관 또는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을 방문해 얻은 스탬프를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접속해 인증한 뒤 퀴즈를 풀면 된다. 갤럭시 버즈(1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3명), 치킨 기프티콘(1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보훈지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icbohun)과 인천e지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는 “광복 80주년·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과 관광지를 연계한 자전거 스탬프 투어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탐방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