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꽃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꽃밭 사이를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4일 개막 이후 15일간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명에 육박했으며,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던 이번 연휴에는 하루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11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펜스테몬, 유채, 안개꽃 등 23종의 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공연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자라섬 중도 일원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가평점’이 운영돼 지역 농산물 등 100여 종을 판매,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2025.6.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