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진(부천북중)과 장동규(오정초)가 제37회 교육감기 및 제21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탁구 도내 예선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부천북중의 남예진은 12일 부천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팀동료 정유리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정유리와 한 조를 이룬 복식에서도 문슬기·이민지(군포중)조를 3-0으로 제압,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단체전 우승팀 오정초의 장동규도 단식에서 팀동료 함소리를 3-1로 제압한 데 이어 함소리와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 정준식·권혁진(정남초)조를 3-0으로 꺾고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초부 양하은(군포화산)은 개인단식에서 정다은(삼정초)에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같은학교 이예은과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 오다영-한선영(이천중)조를 3-2로 누르고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단식 남중부에선 유훈석(내동중)이, 고등부에선 김경민(화홍고)과 박진선(안양고)이 각각 남·여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