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자유=아스피린을 다량으로 복용한뒤 자살미수로 판정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17살 소녀 수잔나가 화상을 입은 리사등 또래 소녀들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의 경험을 하게된다는 내용의 드라마. 수잔나 케이슨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했다. 제작자로 나선 위노나 라이더가 수잔나역을, 안젤리나 졸리가 리사역을 맡았다. ⑮. 〈콜롬비아〉

 사랑을 위하여=빌리 채플은 메이저리그 노장 투수. 어두운 과거를 가진 제인을 만난 이후 야구와 사랑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인생의 막바지에 몰린다. 이런 빌리 채플의 재기와 사랑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 실감나는 야구장면에 비해 드라마가 너무 진부한게 흠. 케빈 코스트너, 켈리 프레스톤 주연. '퀵 앤 데드'의 샘 레이미 감독. ⑫. 〈CIC〉

 시월애=지난 추석때 동시 개봉된 '공동구역 JSA'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서울관객 30만명이라는 비교적 괜찮은 흥행성적을 올린 멜로물. 바닷가 집앞에 놓인 빨간 우체통을 매개로 시·공간을 초월해 전개되는 젊은 남녀의 사랑이 이쁜 화면과 함께한다. 이정재, 전지현 주연. '네온속으로 노을지다'의 이현승 감독. ⑫. 〈엠브이넷〉

 꼬마생쥐 메이지=전세계 16개국, 14개 국어로 번역돼 2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메이지'를 토대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2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꼬마생쥐 메이지의 일상생활을 만화를 보면서 수, 동물, 색상등의 학습을 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비디오 2편과 그림동화책 1권을 포함한 가격은 2만7천500원. 문의 (02)790-9000. 〈비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