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진실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참여정치를 통해 어려운 순간에 나를 지켜준 이웃들에게 모든 것을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열린우리당 김선미(안성)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당선한 것은 정치 개혁과 안성발전을 갈망하는 안성 시민들의 승리”라며 “열린 정치를 통해 안성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바닥을 맨발로 훑고 다녔다”고 표현할 만큼 많은 시민들을 만났던 김 당선자는 “서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가슴이 아팠다”며 “농민·아동·여성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성을 친환경 가족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 민감한 사항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의 의사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특히 가장 먼저 타 도시 보다 열악한 안성의 도로를 확장 내지 신설해 외지인들이 안성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6년간 지연되고 있는 안성시외버스터미널 이전도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빨리 서둘러 시내 교통혼잡을 해소, 시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지역 발전에 유난히 관심을 표명했다.

김 당선자는 또 “중요한 일이지만, 정작 관심은 적은 장애인, 여성, 노인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고단한 삶에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