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의 위대한 힘을 확인시켜준 선거였습니다. 이번 승리는 국가안정을 바라는 화성시민들의 기대와 탄핵안 가결에 대한 국민적 심판 그리고 지역발전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감이 동시에 표출된 결과입니다.”
정보통신부장관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안병엽(화성)당선자는 “선거초반에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권자들의 지지로 무난히 당선됐으며 앞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 당선자는 “진정한 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으로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그리고 지역발전 기반조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짜낼 것”이라고 향후 의정활동의 청사진을 내보였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정치인에 앞서가는 유권자의 변화를 읽었으며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조건이자 시대의 흐름으로서 개혁과 변화를 선도하는 맨 앞줄에 서서 당당히 걷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1972년 제1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에서 제3~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기획원 예산국장을 거쳐 20여년을 경제부처에서 일했던 안 당선자는 “모든 힘과 역량을 발휘,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또 서해안 시대의 거점 도시로서 화성을 발전시키기위해 도로와 물류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인프라 조성과 함께 삶의 질이 부각되는 전원형 도시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성
[당선자 인터뷰] 화성시 안병엽 당선자(우)
입력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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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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