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자유구역과 김포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황경태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기정착을 통해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이자 동북아 허브 도시로 비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황경태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경제자유구역과 김포신도시 등 대규모 국가 정책사업의 안정적 수행으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및 수도권의 부동산 안정을 이끄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청라, 영종, 김포 등 각 지구별 보상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연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따른 각종 주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보호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수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천 오정산업단지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지역종합개발, 도시재정비 등을 통해 인천, 부천, 김포, 강화를 잇는 수도권 서부권역의 새로운 발전상을 수립,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청라지구 추진과 관련, "1·2·3공구 198만평 착공에 이어 올 6월중 4·5공구 부지조성을, 10월께 자동 크린넷 시설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비쿼터스 도시와 지구내 랜드마크 국제공모 등을 시행하고 기타 고압철탑과 환경 및 군사시설 등의 이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보상에 착수한 영종지구는 오는 4월 지장물 조사를 거친 뒤 8월까지 환지계획 수립, 10월 환지계획 인가신청, 11월에는 1단계 공사착공 등 연내 일정을 확정했다.

황 본부장은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복지단체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