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년 새해엔 / 백승도 한전 경기사업본부장]"정전 구간 최소화시켜 고품질 전력 안정공급"

    [정해년 새해엔 / 백승도 한전 경기사업본부장]"정전 구간 최소화시켜 고품질 전력 안정공급" 지면기사

    "산에서 길을 잃으면 골짜기를 헤매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이 가장 잘 보인다는 기본에 충실하라는 의미입니다. 저희 본부 역시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기본에 충실하려고 합니다."2007년 새해를 한국전력공사 경기사업본부의 수장(首將)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으며 시작한 신임 백승도(56) 본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간결한 주문으로 본부의 지휘를 시작했다.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주문이지만, 공기의 존재를 잊듯이 기본의 중요성을 잊기 십상이기에 던진 주문이다. "좋은 전력을 공급한다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입니다. 지금 첨단 산업화 시대에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전 없는 양질의 전기 공급인 만큼, 어떤 사고와 고장도 사전에 예방하고 불의의 사고나 고장 발생시 정전 구간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송·변전 분야에서 내노라하는 전문가 중 한 사람인 백 본부장은 고객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간부이기도 하다. 10여년전에는 고객의 민원을 해결하러 나섰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고객에 대한 그의 애착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은 크고 작은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이 끊임없이 이어질 뿐 아니라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 산업의 중추가 몰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객들의 욕구를 채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백 본부장은 금년에는 특히 순간 정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전 직원과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급 능력 확충과 설비 보강 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정해년 새해엔 / 성운기  주택공사 경기본부장]

    [정해년 새해엔 / 성운기 주택공사 경기본부장] 지면기사

    대한주택공사가 변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성운기 경기본부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택지지구를 개발할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붙는 자치단체의 간선시설비용 부담 요구에 대해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2~3년전만 해도 '자치단체의 간선시설 비용 요구 때문에 못해 먹겠다'고 직원들이 입버릇 처럼 말해 왔던 것과는 상당한 변화다."아파트에는 대부분 프리미엄이 붙어 재산가치를 높여 준다"며 "자치단체가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간선시설비를 요구한다면 개발이익의 지역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또 입주자들도 일정 정도 부담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반대에 대해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국민임대를 시작할 당시 반대했던 자치단체들의 입장, 내 지역에 조금 잘 사는 사람들이 입주했으면 하는 바람을 충분히 공감한다"고도 말했다. 이 역시 과거와는 다른 변화다.그러면서도 그는 "국민임대는 과거 저소득층 등이 입주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며 "집을 소유나 투기의 개념으로 바라보던 시각이 거주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고,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임대도 점차 중·대형화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성 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노후화된 구도심의 정비와 재생부문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입장에서 경기도의 민선4기 핵심정책인 뉴타운사업과 정책적인 연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에도 보다 더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주공 경기본부는 지난 2004년 농림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에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결연을 맺은데다 정조대왕 화성 능행차를 비롯 이천 도자기축제 등 지역내 각종 행사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정해년 새해엔 / 박인규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정해년 새해엔 / 박인규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지면기사

    "검단신도시 개발을 필두로 서부 수도권 및 인천북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의 균형 개발이라는 커다란 신념 아래, 목표 달성에 힘쓰겠습니다."박인규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올해 과제로 대규모 사업 본격화를 통한 '신·구도심 균형 발전'을 꼽았다. 그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착공과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컨소시엄 및 추진 회사의 설립 등은 공사의 능력을 검증받은 최대 실적"이라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2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에 박 사장은 "영종지구 택지개발 및 삼산4지구 도시사업 등 대규모 일정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선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 2005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는데 이는 인천시와 산하 유관기관 중 시청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올 사업에 대해 "운북복합 레저단지와 용유·무의 국제관광단지 등 총 470만평에 이르는 영종도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 인천을 상징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주택건설과 관련 "시민들의 주거 확충을 위해 웰카운티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짓는 한편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도 오는 2012년까지 5천 가구 상당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서구 연희지구에 25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경서동에 75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립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현재 인천대학이 위치한 남구 도화동 26만평 도시개발을 비롯 숭의운동장 일대 재개발,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 동인천지역 거점 개발 등 구도심 재생 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시민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도 구상했다. 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은 물론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사회공헌 경영을 약속했다.

  • [정해년 새해엔 / 류재헌 농촌공사 경기본부장]"농민에 신뢰받는 경영 펼칠것"

    [정해년 새해엔 / 류재헌 농촌공사 경기본부장]"농민에 신뢰받는 경영 펼칠것" 지면기사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공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생존 자체도 어렵습니다. 농촌공사는 농민들한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류재헌 한국농촌공사 경기도본부장의 신년 화두는 '신뢰경영'이다. 특히 류 본부장은 청렴과 윤리경영을 취임 초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왔다."아직도 고객들로부터 실망스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그동안의 잘못된 점을 고쳐 깨끗한 농촌공사를 고객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류 본부장은 아울러 올해를 자립경영 기반을 넓히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도 본부가 추진해온 생산기반사업은 새로운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지관리 사업은 재해예방과 수자원 관리 사업으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체사업을 발굴해 이를 사업화 함으로써 도 본부가 자립 경영의 기반을 굳건하게 다져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류 본부장은 농지은행사업, 농촌지역종합개발 사업 등 농촌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농지은행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시행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본부가 기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류 본부장은 농업인들은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편안하게 공사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촌공사는 농민들의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 [정해년 새해엔 / 이광희  주공 인천본부장]"주거문화 새 패러다임 구축"

    [정해년 새해엔 / 이광희 주공 인천본부장]"주거문화 새 패러다임 구축" 지면기사

    "민간 건설사들이 이루기 어려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비롯 친환경 도시, 첨단 정보화 도시 등 새로운 주거문화 패러다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도시가 환경을 바꾸면 환경은 사람을 바꾼다'라고 강조하는 이광희 대한주택공사 인천본부장은 "대규모 택지 개발 가능지가 고갈된 인천은 구도심의 경우 신개발 지역에 비해 주거 공간이 매우 열악하고 낙후됐다"며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사업 시행에서 "단위지구의 개별적 추진보다는 광역적인 개발을 통해 도시기반 등 각종 공공·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여기서 난개발을 사전에 막는 등 주민의 삶의 질 제고가 급선무"라고 말했다.그는 각종 민원 발생에 대해 "공사가 추진하는 업무는 주택난 해소 등 중산·서민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의 기능성 그리고 지역간 균형발전 등 공공복리 증진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과도한 보상가 요구 자제 등 이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했다.이 본부장은 가정오거리 입체 복합도시 조성과 관련 "연내 보상 완료를 목표로 현재 지장물 조사를 진행중이나 일부 주민단체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발 이익은 주민에게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이주 및 생활대책의 세부 기준 수립 등 과정에서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 사업의 추진 방향을 '주거복지 안정망 구축'으로 함축시킨 이 본부장은 "올해 착공 물량을 작년보다 크게 늘릴 것"이라며, "상반기중에는 부천·부평권역의 공공주택 7천100가구를 통합 관리하는 광역관리단을 발족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인 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정해년 새해엔 / 김창연 토공 경기본부장]"부동산 안정화정책 선봉장역할 다할것"

    [정해년 새해엔 / 김창연 토공 경기본부장]"부동산 안정화정책 선봉장역할 다할것" 지면기사

    "신규 사업지구 확보에 전력을 다해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최첨병 역할을 다하겠다."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토공 전체 사업물량의 30~40% 이상을 수행해 오고 있다. 그런만큼 토공 경기본부의 사업 성패는 토공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부동산정책의 '조타수' 역할을 한다. 김창연 토공 경기본부장은 그래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올 한해 437만4천㎡의 택지를 적기에 공급해 장단기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간선시설부담비를 최소화 해 토지공급가격 인하를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값싸고 편안한 삶의 공간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평택국제화 지구를 비롯 환지혼용방식 개발의 시범지구인 화성 남양 뉴타운 사업, 화성 동탄신도시 추가조성 사업, 용인 남사지구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양평, 가평, 여주, 이천 등 경기 동북부권의 택지 확보와 함께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품신도시, 평택항만 배후도시 조성 등 평택~아산만권 사업 등에 대한 자치단체와의 협의 등 적극적인 공조에도 몫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내 균형발전에 토공 경기본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고객만족 경영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Best SMS (Best Service, Best Mind, Best Servant)운동을 적극 전개해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서비스를 하겠다"며 "이와함께 270명으로 구성된 온누리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발이익 환수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신도시내 복합문화 콤플렉스, 용인 죽전 및 동백지구내 야외음악당 등이 지난해 토공 경기본부가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한 사업인데 이에 머물지 않고 올해도 지역내에서 얻은 개발이익을 지역내에 더 많이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 [정해년 새해엔 / 이기범 인천농협본부장] "지역경제 자금 조달 든든한 버팀목 될터"

    [정해년 새해엔 / 이기범 인천농협본부장] "지역경제 자금 조달 든든한 버팀목 될터"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농협)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지난 해 대표적 구도심권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구 도화지구개발사업과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금융 주간사로 선정됐다.또 지난 해 연말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농협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포함해 인천의 구도심권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이기범(53·사진) 인천농협 본부장은 "인천 지역경제는 외국 자본을 유치해 최첨단 IT·BT 산업이 들어서고 낙후된 구도심권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인천은 대단히 역동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지역내 금융수요에 대응해 적극적인 자금 지원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지역경제 발전은 곧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금융기관의 발전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이 인천과 맺은 인연은 IMF구제금융이란 핵폭풍이 몰아쳤던 지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이 본부장은 인천농협 부본부장으로서 부실채권을 관리하고 구조조정 등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거품이 아닌 실수효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값비싼 수험료를 치르고 배웠다"고 말했다. 인천농협은 지난 9일 커다란 경사를 맞아 조촐한 축하연을 가졌다. 일반 대출금 규모가 4조원을 돌파한 것이다.여기에 지역농협의 상호금융 대출금을 포함할 경우 총 여신 규모는 8조5천억원에 이르러 인천지역 금융기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올해는 1조5천억원을 추가해 5조5천억원의 일반 대출 목표를 세웠다. 이 본부장은 "이번 4조원 돌파는 지역사회에서 조달된 예금보다 더 많은 자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인천시민들이 인천농협에 믿음을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낮은 문턱으로 다가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황경태 토공 인천본부장]"경제자유구역 亞허브 이끌터"

    [정해년 새해엔 / 황경태 토공 인천본부장]"경제자유구역 亞허브 이끌터"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기정착을 통해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이자 동북아 허브 도시로 비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황경태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경제자유구역과 김포신도시 등 대규모 국가 정책사업의 안정적 수행으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및 수도권의 부동산 안정을 이끄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황 본부장은 "청라, 영종, 김포 등 각 지구별 보상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연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따른 각종 주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보호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수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부천 오정산업단지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지역종합개발, 도시재정비 등을 통해 인천, 부천, 김포, 강화를 잇는 수도권 서부권역의 새로운 발전상을 수립,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청라지구 추진과 관련, "1·2·3공구 198만평 착공에 이어 올 6월중 4·5공구 부지조성을, 10월께 자동 크린넷 시설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유비쿼터스 도시와 지구내 랜드마크 국제공모 등을 시행하고 기타 고압철탑과 환경 및 군사시설 등의 이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지난 달 보상에 착수한 영종지구는 오는 4월 지장물 조사를 거친 뒤 8월까지 환지계획 수립, 10월 환지계획 인가신청, 11월에는 1단계 공사착공 등 연내 일정을 확정했다.황 본부장은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복지단체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송재희 경기중소기업청장]"中企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

    [정해년 새해엔 / 송재희 경기중소기업청장]"中企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 지면기사

    "중소기업들이 경영지원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밀착지원에 나서겠습니다."송재희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해 끝까지 찾아가고 책임지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겠다는 약속으로 신년 화두를 열었다. "중소기업이 느끼는 어려움은 각각의 기업마다 다릅니다. 자금과 기술, 인력, 판로, 수출 등이 모두 중소기업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인데 상황은 기업들마다 제각각 틀립니다. 이같은 기업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애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의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하며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송 청장은 이를 위해 올해는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 설명회 등 다양한 애로접수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환율·원자재·FTA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을 이끌어가는 핵심입니다. 따라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송 청장은 중기청의 올해 정책방향에 발맞춰 혁신형 중소기업 집중육성과 R&D 지원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수를 작년보다 1천개 이상 늘려 경기지역이 명실상부한 한국 혁신형 중소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 사이에도 상생협력이 확대되도록 하고, 소상공인과 여성·장애인 기업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해년 새해엔 / 윤종일  농협경기본부장]"일등·상생·창조경영으로 재도약"

    [정해년 새해엔 / 윤종일 농협경기본부장]"일등·상생·창조경영으로 재도약" 지면기사

    신임 윤종일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11일 "농협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 경기농협 건설을 통해 경기농협이 재도약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지난 1일자로 농협경기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윤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71년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본부에서의 6년 근무를 제외하면 30여년을 경기본부에서 지냈기 때문에 경기본부와 경기도를 잘 안다"며 "반드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윤 본부장은 지금까지 3차례나 굵직굵직한 '구원 투수'역할을 해왔다.정부에서 직접 수행하던 비료지원 업무가 농협으로 이관된 첫 해인 지난 87년에는 자재과장으로, 지난 2005년 8월에는 추곡수매제에서 공공비축제로 바뀐 양곡 업무를 위해 양곡부장으로 임명됐다. 또 경기본부의 초대 홍보과장에 임명되기도 했다.3자리 모두 정기인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 아닌 중간에 전격적인 투입이었다.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반증이다.일 욕심도 강하다. 지난 84년 화성군지부 저축금융과장 시절에는 전국 156개 지부 전체 업적 평가에 1위를 했다.86년에는 공무원연금매장 이용 카드(GP카드) 추진 실적에서도 전국 1위를 했다. 그래서 농협경기본부의 재도약을 견인할 적임자라는 대내외 평가가 뒤따른다.그런 윤 본부장이 "농업인과 고객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등경영',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상생경영',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 지원역량강화를 위한 '창조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경기농업의 대표 상품인 '경기미(米)'와 관련, "경기도내 (108개의) 쌀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1시·군 1브랜드로 광역화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2007새해설계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⑩옹진군 <끝>

    2007새해설계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⑩옹진군 <끝> 지면기사

     ⑩옹진군 "복지향상과 소득증대, 관광 옹진 실현을 위해 올해는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 세가지는 조윤길(57) 인천 옹진군수가 올해 추진할 군정의 큰 방향이다. 지난해 군수로 첫 취임할 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육지와 달리 24개의 유인도로 이뤄진 옹진군이기에 현재 군과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세가지로 압축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조 군수는 "나 역시 백령도 출신으로, 섬에서 나고 자랐기에 섬 생활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활성화 돼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지면 자연히 섬지역 복지도 한층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 군수는 올해 '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전천후 여객선 접안시설 보강, 섬마다 차별화된 볼거리와 축제 개발, 관광편의시설 정비 등이 이 계획에 포함된다.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옹진만의 농·수산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전략과 인삼, 멸치, 다시마 등 특산품의 브랜드화도 준비됐다.여기에 전국에서 최초로 '민박지원조례(가칭)'를 제정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조 군수는 "조례를 통해 민박 운영자가 시설수리 등에 나서면 일정금액을 보조해 줄 생각"이라며 "지난해 시 조례 제정이 미뤄졌지만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배 삯 인하도 관광진흥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환경단체들의 반대가 심해 민감한 사항인 모래채취 재개에 대해 조 군수는 "지난해 말 바다 모래 410만㎥에 대한 허가가 나 현재 해역이용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모래채취로 생기는 수입 중 50%는 반드시 수산자원조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솔직한 성품으로 유명한 조 군수이지만 지난 임기 동안 자신의 군정을 스스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약간 머뭇거렸다.조 군수는 "재정적·지리적 여건 때문에 군민들을 자주 만나지 못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은 주기 힘들 것 같다"며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소득원을 만들어 군민의 품에 안기는 걸 의무로 알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안병화  인천중기청장

    정해년 새해엔 / 안병화 인천중기청장 지면기사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기술 혁신지원 대상 기업 수를 작년에 비해 대폭 늘렸고 지원금 또한 26% 가량 대폭 증액했다. 안병화 인천중기청장은 11일 "올해는 경제여건이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들이 우세하지만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낸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형 기업으로 지원했던 업체 수를 지난해 1천192개에서 올해는 1천500개 업체로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지원금도 지난해 151억4천만원에서 올해는 26% 가량 늘어난 190억7천만원으로 늘었다. 이들 중소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Inno-Biz) 기술혁신개발 사업에 참여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면 구조개선·수출보증자금 등을 국고에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 청장을 비롯 인천중기청은 아울러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당 5천만원 한도에서 160여개 기업에 생산시점관리(POP),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생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에 81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전세계 A급 바이어군 30만개 이상을 확보한 수출대행사와 중소기업들이 품목을 두고 상담할 수 있는 '중소기업-무역상사'의 만남의 자리를 확대하기로 했다.안 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토대인만큼 중소기업들이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김상환 경기경찰청장]"치안의 잣대는 도민 안전"

    [정해년 새해엔 / 김상환 경기경찰청장]"치안의 잣대는 도민 안전" 지면기사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김상환(53)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경기경찰청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자신과 가족을 아끼고 나아가 조직내 상사와 동료, 부하를 나와 내 가족처럼 아끼라는 뜻에서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난 화합이 결국 치안능력을 극대화하고 자체 사고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김 청장의 믿음이다.이제 부임한 지 한달을 넘긴 김 청장의 2007년 새해 구상을 들어봤다. -2007년을 경기도에서 맞게 됐다."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다. 경기도의 치안규모가 워낙 방대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845명이다. 정확히 서울의 두배다. 다행히 안산이나 수원처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곳에 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어느 정도 치안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대폭적인 인원 확충이 이뤄지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대신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운용하고 과감한 조직혁신을 통해 치안역량을 높이겠다. 필요하면 민간단체와의 협력치안도 더욱 확대하겠다.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들이 만족하실 만큼은 아니지만 경기경찰은 나름대로 어느 지역 못지 않은 치안성과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도 도민 여러분들이 맘놓고 거리를 다니시고 오직 생업에만 종사하실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도민들이 경기경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새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은 무엇인지."민생치안 확보가 우선이다. 최근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성이나 노인,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납치같은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범죄는 물론 조직폭력이나 학교폭력처럼 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모든 범죄에 대해 강도높은 소탕활동을 실시할 것이다. 교통문화 개선도 늦출 수 없는 부분이다. 음주나 무면허처럼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들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겠다. 하지만 단속 중심보다는 소통과 안전위주의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고 불합리한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것도 당연히 함께 이뤄질 것이다." -경기경찰에게 지난

  • [정해년 새해엔 / 우봉제 경기상의 연합회장] "기업투자 막는 규제없애기 온힘"

    [정해년 새해엔 / 우봉제 경기상의 연합회장] "기업투자 막는 규제없애기 온힘" 지면기사

     "그동안 꾸준히 수도권 규제해소를 위해 뛰었지만 여전히 경기도의 상황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거리가 멀기만 합니다. 특히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기업이 쇠퇴하라고 스스로 걸림돌을 놓는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올해도 규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봉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의 신년 화두는 벌써 몇년째 '수도권 규제 해소'다. 특히 올해는 신년 인터뷰에 즈음해 터져나온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증설 불허 분위기에 우 회장의 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이닉스 공장증설 문제는 상의 신년인사회에서도 산자부에 강력히 건의했던 내용입니다. 투자 규모와 고용효과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도내 다른 지역 및 대기업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서도 반드시 허용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 회장은 아울러 올해 대통령 선거와 비정규직보호법 발효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에 활력을 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대선 후보들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경제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써줘야 합니다. 또 사회 전반에 만연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노력도 펼쳐나가야 합니다. 경기상의도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규제완화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우 회장은 또 올해는 회원 기업들의 권익과 애로해소를 위해 각종 조사사업과 건의에 노력하는 한편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국제통상 및 교류지원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회원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김용균 의정부지법원장]"눈높이 맞춰 섬기겠습니다"

    [정해년 새해엔 / 김용균 의정부지법원장]"눈높이 맞춰 섬기겠습니다" 지면기사

       "새해도 안보 정세의 불안, 정치 상황의 불확실, 경제 현실의 불안정 등 국가적으로 매우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우리 사법부 역시 많은 시련이 예견됨에 따라 새해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균 의정부지방법원장은 9일 경인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사법부는 비록 외부로 부터 일부 오해도 받고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인권 보호와 사법 정의의 실현을 지향하는 법원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국민을 섬기는 법원의 모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법정문화 확립을 강조했는데.      "지난해 어려운 현실적 여건 속에서도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당사자의 신뢰를 높이기위해 구술주의와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했다. 이는 법관들이 '선택이 아닌 당위'라는 인식의 바탕 위에서 노력한 결과로 점차 그 뿌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개별 시행과정을 거쳐 마련된 심리 모델을 기초로 이를 더욱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당사자의 주장과 피고인의 변소가 막힘없이 펼쳐지고 모든 절차 규범이 엄정히 지켜지는 투명하고 공정한 법정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줌으로써 국민으로 하여금 재판의 결론을 신뢰하고 이를 정의로 받아들이도록 이끌겠다."   -의정부지법이 올해 도입 운영하려는 재판업무관리 체제란.   "우리 법원에는 지금 재판부마다 상당히 많은 미제사건이 있고 그중에는 장기미제사건도 적지않게 포함돼 있어 사건에 따라서는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그 소송의 결과가 당사자 본인에게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건의 경우 그 처리의 신속성이 재판 결론의 적정성 못지않게 중요하다. 올해 법관 정기인사 이후 새로운 재판부가 가동되는 시기에 맞춰 재판부별로 미제 사건의 구체적 현황과 사건 접수의 추계를 바탕으로

  • 2007새해설계 /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⑧남동구 · 윤태진 남동구청장

    2007새해설계 /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⑧남동구 · 윤태진 남동구청장 지면기사

    ⑧남동구"그동안 축적된 각 분야의 인프라와 외형적 발전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 푸른 도시 살기 좋은 남동구'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올해는 남동구가 송도 신도시와 연계한 최적의 생활환경을 갖춘 신도시로 거듭나고 도시의 모습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윤 구청장의 말처럼 남동구는 올해 역동의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올해엔 남동구 고잔동과 시흥시 논곡동을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을 비롯 승기천·장수천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 남동IC주변과 해양생태공원 친환경적 녹색도시 건설사업, 서구에서 인천대공원까지 잇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 등 대규모 핵심사업들이 남동구 지역에서 펼쳐진다.이와 함께 입주가 시작된 논현2택지 개발사업의 신시가지 조성 등 공간구도 개편과 맞물려 도시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같은 변화 속에서 올해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적 성숙을 다지는 제2의 도약기로 삼겠다는 게 윤 구청장이 밝히는 올해 구정의 기본 방향. 그는 이에 따라 2007년 구정역점 시책으로 ▲구민 만족의 고품질행정서비스 실현 ▲산업의 경쟁력과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더불어 함께 나누는 생산적 복지공동체 구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친환경 청정도시 구현 ▲삶의 여유와 행복추구의 문화체육 활성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 ▲지역균형 개발을 통한 품격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윤 구청장은 특히 지난해 말 인천소래포구축제가 문화관광부로부터 '2007년도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 된 것에 대해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 한 뒤 "축제컨설팅 및 홍보 등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게 돼 수도권 축제가 아닌 전국 단위 축제로 위상을 굳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해년 새해엔 / 이종선  경기도박물관장]"일반인 쉽게 이해하는 민화·전통과학전 열것"

    [정해년 새해엔 / 이종선 경기도박물관장]"일반인 쉽게 이해하는 민화·전통과학전 열것" 지면기사

    "전시의 눈높이를 낮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이종선 경기도박물관장은 "올해에는 그동안의 계도적, 학술적 전시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피부밀착형 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상반기에는 민화, 하반기에는 전통과학과 관련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장은 이와함께 '자연친화적 박물관'을 만들어나가는 한편 '찾아가는 박물관', '사이버 뮤지엄', '뮤지엄 아카데미 특화프로그램', '개방형 수장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화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찾아가는 박물관'은 현재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월초께 도 2청 청사에서 경기북부 지역 사설박물관들과의 연합전시와 도서벽지 순회전시를 추진중에 있는 상태다. 또한 유럽 및 아시아의 주요박물관과 연계한 '사이버 뮤지엄'은 1천여점의 작품을 사이버공간에서 전시하는 것으로 가을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유물들을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제도를 도입하고 상설전시장에서는 수장고에 있는 귀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교체 전시한다는 생각이다.특히 한해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이 관장은 "지난해에는 예산이 삭감돼 기획전시를 적게 해 관람객이 50여만명에 그쳤다"며 "어린이 관람객뿐만 아니라 성인과 외국인, 학생단체관람객들을 유치하기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관장은 "무엇보다도 박물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좋은 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과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하며 기증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해년 새해엔 / 김철주 인천경찰청장]"주민밀착 생활치안 펼칠터"

    [정해년 새해엔 / 김철주 인천경찰청장]"주민밀착 생활치안 펼칠터" 지면기사

    "올해는 '믿음직한 생활치안'을 전개하겠습니다."인천지방경찰청 김철주 청장은 "시민들의 안전욕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치안환경 또한 시시각각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정해년엔 무엇보다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믿음직한 생활치안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담장을 높이 쌓지 않아도, 늦은 밤길을 혼자 걸어도 두렵지 않은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살피는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한 뒤 "범죄가 많은 지역과 취약시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취임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강조했는데."이제 경찰은 단순한 법 집행기관이 아닙니다. 앞서 믿음직한 생활치안을 언급했듯이 지역 주민 중심의 치안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항상 주민을 섬기는 자세를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진실된 목소리와 숨결을 듣는다면 고품격 치안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 입니다."-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정해년 치안 계획은."인천은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동북아 허브 국제도시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이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범죄와 치안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요. 따라서 범죄가 많은 지역과 취약시간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주민 밀착형 범죄예방활동과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와 고리사채, 부동산 사기 등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펼치고 신·변종 성매매업소 등 범죄서식 환경을 철저히 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범죄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개개인의 범죄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에서부터 112신속출동시스템 확립, 경찰서간 공조 및 광역수사체제 구축, 과학수사기법 개발과 장비확충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방안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내실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천은 공항과

  • [정해년 새해엔 /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기업하기 좋은 인천만들기 온힘"

    [정해년 새해엔 /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기업하기 좋은 인천만들기 온힘" 지면기사

    '기업하기 좋은 인천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해 대기업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탈(脫) 인천현상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은 9일 "대기업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인천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인천에서 필요한 산업입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산업입지가 있더라도 가격과 제도적으로 입지 경쟁력이 없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산업입지 확보 문제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산업입지를 마련하는 것이 어렵고 인천시 또한 시민의 정주여건 확보에 우선을 두고 있어 산업입지를 축소시켜온 결과"라며 정부와 인천시를 함께 비판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는 지방정부가 각종 도시개발을 계획하면서 기업 이전에 대한 대책과 축소된 산업입지에 대한 확보문제를 우선 고려하고, 산업입지 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투기적인 가수요를 막을 수 있도록 토지거래 허가제 등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우선 기업들의 기업할 의지를 꺾고 있는 인천시의 각종 조례를 검토해 개정을 요구하는 한편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조례를 적극 발굴해 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김 회장은 "시가 산업활동 관련 각종 조례를 제·개정하면서 상공인 단체에 의견을 묻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방적"이라며 "시와 상공인단체간 경제정책협의를 위한 기구를 상설화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 2007새해설계 /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⑦연수구

    2007새해설계 / 구청장·군수에게 듣는다 - ⑦연수구 지면기사

    "연수구를 전국 최고의 '교육 명문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남무교 인천 연수구청장은 교육위원 출신답게 구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부문'에 무게 중심을 실었다.남 구청장은 "연수구는 가천의과학대를 비롯 2008년 개교할 송도국제학교와 연세대, 인천대 등 명문대학교 캠퍼스 조성 등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송도국제도시와 연계한 최고의 교육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구 도심권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각급 학교의 냉난방 시설 확충, 다목적 강당 신축, 학교 급식시설 개선, 교육정보화, 학교환경 개선 사업 등에 안간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공원화 사업과 학교 앞 진입로 주변정비 사업, 외국어 교육을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과 주말 영어광장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특히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올해 평생학습관이 개관되면 평생학습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교육명문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남 구청장은 이와함께 품격있고 매력이 넘치는 문화예술 및 체육도시 연수를 강조했다."올해는 능허대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생각입니다. 내 고장을 사랑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연수, 아름다운 문화도시 연수를 만들어 나갈 작정입니다." 남 구청장은 또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체육특기생을 발굴, 육성은 물론 구민들을 위해서는 집 밖에 나가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이 가능하도록 공원 등지에 각종 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잘사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연수 건설을 위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남 구청장은 "차상위 계층의 생계비 지원과 장애인, 거동 불편자, 노약자 등을 위한 이동용 목욕차량을 구입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마련하겠다"며 "더불어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