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세계 최초 달리는 영화관(KTX시네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화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열차좌석운임의 10%할인과 영화관람료 3천원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레일은 지난 23일 특별상영시스템을 갖춘 'KTX시네마' 개관식을 갖고 무료영화 상영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개봉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첫상영작으로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와 '기담'(감독 정가형제·정식·정범식)이 선정됐다.

김인호 코레일 열차영업팀장은 "KTX시네마는 색다른 즐거움을 즐기는 젊은 연인들에게 호응이 높다"며 "KTX시네마가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X시네마 티켓은 열차좌석과 영화티켓이 한 장의 승차권으로 발매되며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철도역,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가능하다. 문의:1544-7788, 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