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경기대)이 제22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 1위에 올랐다.

임태혁은 21일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소장급(80㎏ 이하) 결승에서 들배지기와 밭다리 되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유한철(인하대)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일반부에선 이장일(수원시청)이 용장급(90㎏ 이하) 결승에서 김보경(동작구청)을 1-0으로 꺾고 1위에 올랐으며 김승현(연수구청)도 장사급(105㎏ 이상) 결승에서 백성욱(용인백옥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밖에 일반부 단체전에선 용인백옥쌀이 결승에서 동작구청에 2-4로 져 준우승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