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전 인천지검 형사4부장검사가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인천시민'의 대표변호사로 제2의 법조 인생을 시작한다.

이 전 부장검사는 검찰내 기획과 수사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특히 검찰 내 국제통으로 인정받아온 실력파 법조인. 지난 1994년 미국 유학중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으며, 인자한 성품과 성실한 근무자세, 합리적 업무처리로 선·후배 검사들과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들어왔다.

서울 용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법과대학원에서 석사(LL.M)학위를 받았으며 제30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에 합격했다.

1995년 춘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인권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및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서울고검 부장검사, 청와대 정책실 파견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검사(강력, 조폭, 마약수사 전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인천지검으로 부임해 지난달까지 형사4부장검사(환경, 식품, 의료수사 전담)로 근무했다.

이 전 부장검사는 "그 동안 현직에서 쌓은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민·형사, 가사사건 등은 물론, 미국에서 공부한 기업법률 자문 등에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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