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예원예술대학교 캠퍼스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교가 조성된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예원예술대학교는 오는 2011년까지 은현면 산 4의1 일대 18만1천819㎡에 양주캠퍼스를 조성한다.
조성된 양주캠퍼스에는 1차로 문화예술 관련 5개 학부, 1천여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와 예원예술대는 26일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캠퍼스 기반시설확충,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 지역주민 교육기회 부여, 관·학 연구 및 수입사업 공동발굴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또 양측은 캠퍼스 조성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우주항공과학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한국우주항공과학고등학교 설립은 예비역 공군 소장 출신으로 평소 항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차종권 예원예술대 총장의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원예술대 캠퍼스 유치를 발판으로 문화예술도시인 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캠퍼스가 조성되면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전북 임실군에 개교한 예원예술대는 지난 2007년 포천시와 협약을 맺고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다 부지 문제로 중단된 바 있다.
양주에 예원예술대 캠퍼스
은현면 18만㎡… 항공우주과학고 설립도 추진
입력 2009-03-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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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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