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공업고등학교가 2010년 3월부터 방송영상계열 특성화교교로 전환되면서 학교명칭도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로 바꾼다.
4일 주엽공고와 최창의 도교육위원에 따르면 최근 학생수 미달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엽공고가 방송영상 문화산업 분야 전문인 육성을 위한 방송영상계열 특성화고교로 전환된다.
이에따라 경기영상과학고는 올해부터 2년간 교육사업 지원비 18억7천500만원 지원과 함께 앞으로 5년간 방송영상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특별예산을 보조받는다.
내년 3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경기영상과학고는 학급당 30명 규모로 방송미디어과(3학급), 방송정보통신과(3학급), 방송설비과(3학급), 방송기계과(2학급), 방송무대디자인과(2학급) 등 5개 학과에서 방송영상 관련 전문인을 양성하게 된다.
경기영상과학고로의 전환은 삼송브로멕스 타워 등 최첨단 방송미디어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의 방송영상복합도시 건설과 산·학협력 연계차원에서 윈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엽공고의 특성화고 전환을 요구해 온 최창의 도교육위원은 "경기영상과학고 전환은 학생수 감소로 위기에 처한 공업계열 학교를 살리고 고양시의 전략사업인 방송영상산업 육성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주엽공고 → 경기영상과학고
내년3월 방송영상특화고 전환따라 교명 변경
입력 2009-05-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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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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