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백일산(54)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19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후보로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 백 전 의원은 이날 "안양시민의 고충을 살필 줄 아는 성실한 대리인 역할을 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 그는 이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 민원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안양시를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협치행정(協治行政)의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 또 "행동하는 양심, 실천하는 자세로 시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 이날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백 전 의원은 22일 오후 안양7동 덕천마을 입구 한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