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정진오기자]'D-100!'
6월2일 치러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2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9일부터 시의원, 구청장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인천 전역이 본격적인 선거열기에 휩싸이는 형국이다.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26명이고, 시의원은 총 25명이다. 시장선거 예비후보자는 7명,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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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시작된 시장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의원, 구청장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이 시내 주요 도로 옆에 마련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내걸린 대형 선거현수막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드디어 선거철을 맞이했다는 실감날 정도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도 어김없이 후보자들이 얼굴을 비치는 모습도 예전과는 달라진 점이다.
구청장 선거의 경우 6명이 나선 부평구 지역이 가장 치열하고, 남구와 계양구가 각각 4명, 동구와 남동구·서구가 각각 3명씩 등록했다. 연수구는 2명, 중구가 1명씩이다.
정당별로는 중구·연수구·서구 등 3곳이 한나라당 독주체제였고, 나머지 지역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두 당에서 후보를 냈다.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12명이다. 민주당은 부평구에 5명이나 몰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