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오산시의회(의장·김진원)는 최근 제168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미정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김미정 의원은 발의문에서 "올해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5주년임과 동시에 일제에 강점당하고 굴욕적인 식민지 삶을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며 과거 식민지의 아픔을 극복코자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진실이 규명되기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피해자들이 고령이어서 나날이 사망자가 늘고 있고 '위안부' 후유증을 안고 있어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성을 안고 있다"고 제안사유를 설명하고 일본정부가 책임의식을 갖고 이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산시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결의문 '한뜻'
오산시의회 김미정의원등 발의… 日정부에 전달키로
입력 2010-11-0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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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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