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의 인천 구간 교량이 이달 말부터 잇따라 개통된다.
18일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경인아라뱃길 인천 구간에 있는 환경교(길이 535m·6차선)와 시천교(593m·6차선), 귤현교(990m·6차선), 다남교(457m·2차선), 상야교(330m·2차선) 등 5개 교량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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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다남교와 상야교는 오는 30일 개통되고 시천교와 귤현교는 8월 10일, 환경교는 9월 10일 각각 개통된다. 경인아라뱃길 인천구간에는 총 10개의 교량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백석교의 경우 보상 문제 등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개통이 늦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키 위해 수도권매립지 외곽 도로 등을 대체 도로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인아라뱃길에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지면 인천이 이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설 자전거 도로는 수로 양측과 인천·김포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 5~8m, 총연장 41.3㎞로 조성된다.
/김명호기자
'아라뱃길 다리' 30일 첫 개통
인천구간 5곳 9월까지 순차적으로… 백석교는 보상 해결못해 늦어질 듯
입력 2011-07-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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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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