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인천교통방송(FM 100.5㎒)이 21일부터 2011년 추·동계 개편을 단행한다.

TBN 인천교통방송은 이번 개편에서 기존의 '소통을 위한 교통정보 제공'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을 살리는 방송'으로 전환해 교통안전 콘텐츠를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사·오락 코너를 대폭 축소하는 대신 안전운전 요령 등의 코너를 확대 편성했다.

특히 매시간(오전 6시~자정) 10분 단위로 교통정보 띠를 편성했다. 10·20·30·40·50분에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텐-텐 교통정보를 운영해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로 교통방송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 MC를 대폭 교체했다. 월~금요일 아침 7시에 방송되는 '출발! 인천대행진'은 젠틀맨 김종윤 아나운서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며,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의 진행은 멋쟁이 MC 장수정씨가 맡는다.

월~금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TBN 차차차'의 새 진행자로 탤런트 오욱철(사진)씨가 발탁돼 한낮의 나른함을 한 방에 날려줄 예정이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