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여자중학교(공립), 동광여자중학교(사립), 성일중학교(사립) 등 성남시내 3개교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원여중과 동광여중은 각각 대원중학교, 동광중학교로 학교명이 바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3일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원거리 중학교 배정도 줄어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서비스와 금융분야 특성화고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따라 고등학교 2곳도 교명이 달라져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는 분당경영고,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는 성남금융고로 변경했다.

바뀐 교명은 행정예고, 경기도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2013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