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JK 공연 사고 대처 /연합뉴스
   가수 타이거JK가 공연 사고를 순발력 있게 수습해 박수를 받았다.

   ‘힙합 부부’ 타이거JK와 t윤미래는 지난 11일 자라섬에서 열린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 이하 WEC)’에서 세계적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타이거JK 부부를 어린 시절 우상으로 생각했다”며 타이거JK 부부를 소개했고, 이들은 정통 힙합 무대로 분위기를 달구며 화려한 피날레를 꾸며냈다.

   하지만 이날 공연 도중 무대 앞 펜스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타이거JK는 펜스가 관객쪽으로 넘어가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기에서 재빠르게 대처 경호원이 출동하기 까지 손으로 펜스를 붙잡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날 공연 후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거JK, t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서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고 타이거JK와 t윤미래 또한 이들의 멘션을 리트윗해 기쁨을 드러냈다.

▲ 타이거JK 공연 사고 대처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