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00만㎾급 원자력 발전설비인 신월성 1호기가 19일 오전 10시 53분께 정지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멈췄고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수원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원자로 정지를 알렸으며 상세 정지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고장등급 0에 해당하며 발전소의 안전성에 영향이 없고 방사능 외부 누출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은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수원의 점검이 끝나고 나서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수원은 재가동에 2~3일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전 또 가동 중단… 신월성 1호기 19일 오전에
입력 2012-08-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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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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