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리 백청강 응원 /연합뉴스

   방송인 사유리가 투병중인 백청강의 쾌유를 기원했다.

   사유리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수많은 사람들 중에 '위대한 탄생' 주인공으로 뽑힌 네가 이번엔 수많은 사람들 중 좋지 않은 병의 주인공이 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유리는 "첫 번째는 너의 재능으로 가수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주기 위해. 두 번째는 너의 괴로움마저 같은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희망주기 위해. 이번엔 빠른 회복의 주인공이 네가 될거라 믿어"라고 백청강을 응원했다.

   앞서 백청강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백청강이 건강상의 이유로 9월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백청강의 회복을 최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백청강씨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정확한 병명과 부위, 수술일정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바란다"며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근거없는 억측이나 무리한 확대해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백청강의 건강이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동포 출신으로 지난해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은 최근 미니앨범 ‘올 나잇(All Night)’을 내고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