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장식한 인기 남성그룹 R.ef가 8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일오공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난 2004년 싱글 '사랑은 어려워' 이후 8년만에 새 디지털 싱글 'it's R.ef'를 오는 2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부터는 지난 2004년까지 함께 활동했던 박철우가 빠진 이성욱과 성대현 2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1995년 1집 'Race Effect'로 데뷔한 R.ef는 '찬란한 사랑'과 '이별공식', '상심', '고요속의 외침'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90년대 인기를 끌었다.

활동 3년만인 1998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지만 2004년에 재결합해 신곡 '사랑은 어려워'로 다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표되는 싱글에는 '사랑을 모르나봐 Part 1'과 '사랑공식'이 담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8년만의 활동인만큼 음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해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다. R.ef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